3줄 요약
🖤 물탄듯 여리여리한 색감으로 발색되서 초보도 쓰기 쉬워요.
🖤 한번 픽스되면 잘 안지워지니, 사용 후 잠시 픽스될 시간을 주세요.
🖤 취향이나 화장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나만 산다면 개취로는 핑크베이지! (가장 여기저기 쓰기 좋음)
매우 가늘고 샤프한 붓펜 브러시로 탄력있고 잘 그려집니다.
4가지 색 모두 물탄듯.. 뮤트한 색감이라 사용하기 편해요.
실제 눈가에서는 애프리콧 베이지는 피부색이랑 너무 비슷해서 발색이 좀 안보이는 편이었고, 다른 3색상은 발색 잘 되는 편이에요. 물론 한번만 그으면 매우 여릿한 편이라, 본인이 원하는 정도만큼 덧그려주면 됩니다.
요즘 눈 언더를 강조하는 메이크업에 꽂혀서 섀도우나 펜슬 타입 제품응 많이 쓰는 중인데요. 애교살을 강조한다기보단 눈 밑에 색감 주고, 뒷트임 하는 느낌으로 좀 빼주는 편이에요. 이런 용도로 쓰기 좋습니다.
- 애쉬베이지로 쌍커풀 라인 연장 & 눈 꼬리 라인 빼줌
- 핑크베이지로 눈 밑 얇게 칠해주고 삼각존 부분 채움
- 오트베이지로 아래쪽 음영 강조
음영 컬러라서 한번에 발색이 빡 나오지 않으니까, 수묵화 농담 조절하듯이 올려주면 좋았어요. 그림 그리는 느낌으로 메이크업 하기에 딱 좋은 도구...갑자기 확 진해져서 화장 망칠 가능성도 거의 없고요 ㅎ
개인적으론 핑크 베이지가 제일 유용한데, 이게 그레이톤이 많이 들어간뮤트 컬러라서.. 그윽하게 음영 주는데 아주 약간 핑크끼가 감도는 색이에요. 그래서 이 컬러로 넓게 눈 주변 음영을 주면 분위기 있어보임! 쿨톤이라면 이 컬러부터 일단 추천합니다.
저는 애교살 강조를 잘 안해서 이런 식으로 썼는데 애교살 뿅 올라오게 메컵 할 사람들은 오트베이지로 그림자 주기 좋을듯하고... 애쉬베이지는 눈썹 채우는 용으로도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