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코 실키 글로우 하이라이터 구매하고 증정으로 받았어요
원래도 도구 욕심이 많았지만 넘쳐나는 브러시를 감당하지 못하고 한동안 자제했다가 메이크업 스킬이 늘면서 천연모 브러시도 기웃거리고 있는 상태에요
최근에 너무 좋은 브러시를 많이 접해서인지 상대적으로 비바이바닐라 하이라이터 브러시는 제 마음에 쏙 들지는 않네요
크기가 콧대보다 더 커서 하이라이터 타겟이 어려워요 코 쉐딩용으로 사용하긴 당연히 커서 쉐딩용으로 활용도 불가하구요
보통 하이라이터를 콧대,눈동자 끝과 광대를 연결한 부분에 하는데 모두 넓은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원하는 곳에 올라가지 않고 영역이 커지는 경험을 여러 번 해서 결국 잘 사용하지 않게 됐어요
앞볼 블러셔에 맞는 크기이긴 하지만 이미 손에 익은 브러시들이 있어서 앞으로도 잘 사용할 것 같진 않아요
인조모임에도 굉장히 부드럽고 컷팅도 중저가대 브랜드에서 나올 퀄이 아니라 칭찬할 점은 분명 있지만, 이걸 내 돈 주고 사야한다면 저는 글쎄요,, 저처럼 증정으로 받는게 아닌 이상 돈을 더 투자해서 피카소나 더툴랩을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전문가용으로는 안씨나 르브와도 굉장히 가격대가 괜찮아서 추천드려봐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