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가 탱글탱글
노화.... 베개 자국, 마스크 자국 등 때문에 피부 탄력에 신경이 쓰이던 요즘. 탄력 앰플과 크림을 찾고 있던 찰나에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그리고 믿고 쓰는 미샤 제품이기도 했고용 :)
일단 케이스. 완전 고급져서 깜짝 놀랐어요. 양도 50미리로 많구요. 뚜껑을 돌려 열면 스포이드 버튼이 올라오구요. 버튼 한 번 눌러주면 앰플이 쫙 올라옵니다. 사용하기 쉬움.
그리고 향. 인위적인 꽃향 화장품 향 안 좋아하는데, 이건 뭐랄까 케이스만큼이나 어울리는 고급진 꽃향. 꿀향? 이랄까요. 완-전 이백프로 농축된 꿀향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꿀을 좋아해서 향 너무 좋았음!
스포이드로 한 번 빨아들인 걸로 충분함. 하지만 전 탄력 욕심이 나서 두 번 레이어링 해서 써줄 때도 많았어요. 정말 리치해보였는데 전혀 끈적임이 없음! 흡수도 빠르고 흡수 시킨 후 피부 만져보면 끈적임 느껴지지 않고, 얼굴이 답답하지 않아서 다음 크림 사용시에 밀리지도 않았어요.
저에게 탄력 다음으로 중요한! 건조함이 느껴지냐 아니냐!
수분 보습 충전해주는 앰플 세럼들 써봐도 두 세번 레이어링 해주지 않는 이상 건조함을 바로 느끼는 악건성 피부를 가졌습니다. 이 리프팅 세럼은 정말 놀랍게도 1번만 발라도 건조함을 전혀 느끼지 못 했습니다. 진짜 놀람... 이 다음 크림을 굳.이 바르지 않아도 보습 충분히 충전됨. 그리고 유분기? 유분기가 뭐죠 라고 말할만큼 없음. 이것 또한 저에게 중요했어서 합격점 넘었음.
2주 정도 사용했구요. 얼마나 탄력이 생긴진 모르겠지만 거울 봤을 때 얼굴이 탱글탱글 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살이 차올랐다고 해야할까요? 이 세럼 사용하고 속광인지 진짜 탄력이 올라오는건지? 얼굴빛이 환해지고 엄청 건강해보임! 이 세럼 쓰면서 아까워 죽겠다 느낄만큼 제가 딱 사고 싶었고 필요했던 세럼임 :)
미샤 비폴렌 라인에 빠진 후부터 개똥쑥, 비타민 라인 등 다 써봤는데 최애 비폴렌보다 이 리프팅 세럼에만 손이 갈 정도... 였어요. 가격을 보니 역시! 좀 쎄더라구용? 그런데도 꼭 재구매 하고 싶고 할 것 같은 :) 세럼이었음. 진짜 너무 맘에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