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감동과 정성의 패키징
촉촉+쫀쫀
지속력 굿
힐링되는 향기
감성 디자인
✔️단점
기본 스포이드의 불편함
✔️총
설문단인데 무슨 선물 받는듯 기분이 너무 좋았던 패키징 구성,, 이거 선물하기도 너무 좋겠구요, 설문단에도 이렇게 정성을 쏟는 브랜드라면 앞으로 더 잘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브랜드인데 브랜드의 특성과 가고자하는 방향성이 뚜렷한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밀고 나갔음 하구요! 에센스 자체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완전 물같은 에센스 아니고 약간의 쫀쫀함도 있는 제형이에요, 발랐을 때 완전 산뜻!은 아니고 약간 끈덕함이 있는 듯 없는 듯 해서 오래 두드려 흡수시키면 피부 표면이 매끈 보다는 쫀쫀, 쫀득하게 마무리 됩니다. 수부지 피부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고 밤에는 두 번 정도 레이어링 해도 답답하거나 무겁지는 않아요! 오히려 완전 산뜻하고 가볍지 않고 쫀득해서 아침에 바르면 화장이 더 잘 먹는 느낌입니다 :) 다만 진정에센스라고 하는데 진정이 엄청 잘 되는 건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한달도 안 써봤으니 좀 더 써보고 이건 효과 느끼면 후기 수정할게요! 쫀쫀함이 오래가기도 해서 좋았고 그전에 쓰던 기초가 속건조 심하게 느껴져서 고민이었는데 이거 속건조도 잘 잡힙니다! 트러블 유발 없고 자극 없었고 향기가 너무 힐링.... 정말 마치 핀란드 어딘가 숲에 있는듯한 향기가 기초케어 시간을 기분좋게 해줍니다.
다만, 기본으로 장착된 스포이드가 좀 불편한데.. 보통 이런 모양의 스포이드는 닫았을 때 딸깍 소리가 나면서 에센스가 자동으로 끌어올려지게 되어있다면 이건 제가 손으로 직접 끌어올려야 하는데 힘이 없어서 잘 안 올라와요... 근데 이게 그냥 단점이라기엔 좀 그런게 다른 형태의 스포이드를 보내주셔서 그걸로 갈아끼우면 되는.. 근데 굳이 왜 스포이드를 두 개 만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랍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