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난하게 계속 손이가는 선크림
샘플링 이벤트에 당첨되어 사용해보게된 제품입니다!
우선 제 피부타입은 민감성, 복합성, 한번씩 여드름이 올라오는 편입니다.
평소 선크림을 고를때 신경쓰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끈적임 없이 마무리되는가?
2. 예민한 피부에도 잘 맞는가?
3. 다음 베이스 제품과도 잘 어우러지는가?
4. 너무 기름지거나 혹은 건조하지 않은가?
위와같은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보는 제가 느낀 사용감을 솔직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 발림성&마무리감
제품 자체도 살짝 묽은편이라 부드럽게 펴발립니다.
손으로도 매끄럽게 펴발리는 제형이라 바쁠때에도 슥슥 바르기 좋았습니다. 제품 자체에 유분감이 살짝 느껴지는 편이지만 마무리할 때 스펀지로 한번 두드리거나 티슈로 눌러주면 번들거림은 없었습니다.
● 성분
민감한 제 피부에 사용했을때 가렵다거나 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성분표를 봐도 주의성분이 없어서 이러한 점은 좋았습니다.
● 다른 베이스제품과의 조화
선크림을 바르고 위에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밀림현상이나 들뜸현상이 없었습니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 향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다른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느꼈던 부분입니다. 한방화장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방화장품에서 나는 냄새가 납니다. 향에 크게 민감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특별히 거슬릴 것 같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향이 마음에들지 않았습니다. 은은하거나 무향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다른 제품과의 비교
ckd에서 나오는 선크림 중 올커버리선도 함께 사용해보았습니다. 올마일드선과 올커버리선의 사용용도가 살짝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선크림이라는 것은 동일하므로 비교해보시고 본인이 원하시는 쪽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올커버리선의 경우 파데프리가 가능하도록 나온 제품인데 기본적인 발림성, 향 자체는 같은 회사 제품이라그런지 동일합니다. 올마일드선에 색상이 추가된 정도의 차이말고는 엄청난 차이는 솔직히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화장하기 전에 바르는 용도로는 올마일드선이 더 좋았습니다.
올리브영에서 볼때마다 궁금했던 제품인데 좋은 기회로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해보자면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정가 다 주고 구매하기에는 아까운 느낌이라 할인한다면 구매해서 사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가격과 향만 제외하면 그 나머지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