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쿨 #지성 #21호
저는 키노닉스가 다른 사이트에서 펀딩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때부터 제품들을 구매해 왔습니다.
일단 제품 이름이 "양배추 카밍 진정 토너패드" 이던데 이름 뒤에 붙은 부제가 있습니다. "올인원 PHA 필링 패드" 라고 써있어요. 실제로 사용해보니까 토너 패드가 아니라 필링 패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리뷰 달아주신 다른 분이 진정 하나도 안되고 자극이 느껴진다고 한 말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는 필링 패드와 토너 패드라는 용어는 구분되어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애초에 브랜드 측에서 마케팅을 할 때 하도 올인원이 인기가 있다 보니까 좋은 기능들을 설명에 다 때려박은 느낌이던데, 애초에 엠보싱 면을 사용한 필링 패드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기가 힘들어요.제가 토너 패드보다는 필링 패드에 가깝다고 생각한 게, 이걸 매일 사용하다 보니까 홍조가 더 심해지더라구요. 아무리 살살 닦아내도 엠보싱 면이라는 점을 감안하고서도 다른 토너 패드들보다 피부에 자극이 많이 갔습니다. 현재는 사용 빈도를 좀 줄인 상황인데 확실히 홍조가 개선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사용했을 때에는 쿨링감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자주 사용하다보니까 제형에 익숙해져서 이제는 쿨링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아마 개인차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에센스는 분명 충분히 적셔져 있습니다. 다만, 패드 제형의 특성상 엠보싱 면이기 때문에 다른 순면 패드들보다 적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리>
1. 토너패드 보다는 필링패드에 가깝다.(순면이 아니라 엠보싱)
2. 아~주 엄청난 쿨링감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개인차 있음)
3. 매일 사용하시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으니(PHA 성분이 함유된 필링 패드이기 때문), 사용 빈도수 잘 조절하는 걸 추천(본인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사용했다가 홍조 심해짐)
4. 브랜드에서 "진정"이 가능한 패드로 홍보를 하긴 하지만 효과가 아주 미미(각질 제거 효능이 더 좋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