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한 클렌저
자극이 없고 사용 후에 피부 당김도 없다. 거품이 잘 안 나고 무향이다. 나는 평소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고 선크림만 바르기 때문에 이정도 세정력으로 만족했지만, 더 강력한 세정을 원한다면 클렌징오일/워터/밤 등은 필수다. 나 역시도 마스카라 등 포인트메이크업을 한 날에는 클렌징오일을 사용해 1차로 지운 다음에 마무리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한국에는 워낙 좋고 다양한 브랜드의 클렌저가 많아서 굳이 이 제품까지 안써도 될것같은데 나처럼 해외에 사는 사람이라면 드럭스토어에서 제일 만만하게 사용하기 좋은 브랜드다. 세라비가 기본템 잘 만들어서 클렌저나 모이스처라이저 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다만, 비건도 아니고 동물실험 하는 브랜드라서 내 돈 주고 사는 경우는 잘 없긴 함 (이 제품도 지인께 받은 것). 만약 급하게 클렌저를 사야하는데 드럭스토어에 아예 비건브랜드가 없다? 그러면 구매를 고민해보겠지만 일단은 써보고 싶은 윤리적인 브랜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