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글로리템
#글로리템
#수부지앰플
저는 수분부족지성입니다.
여름엔 기름기 철철 넘치는데 가을과 겨울엔 코랑 이마 제외하곤 건조해서 화장도 안 먹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여드름피부에 초예민피부라서 화해에서 좋다는 것도 다 시도해보고 아직도 실험하는 마음으로 기초제품 사요.. 근데 이번 실험은 성공한 것 같아요!
저는 제일 먼저 성분을 보는데, 지성과 민감성 피부에 안 좋다고 뜨는 성분은 거르는 편이에요!
이 오투앰플은 성분이 심플하고 유해성분 없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일단 받자마자 외관부터 너무 깔끔하고 상쾌해보여서 좋았어요. 코가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향은 거의 안 나는 편인 것 같아요. 제형은 꾸덕하지 않고 흐르는 제형입니다.
이거 쓰면서 가장 좋았던 건 자기 전에 오투앰플 듬뿍 짜서 얼굴에 바르고 크림으로 한 겹 바르고 자면 진짜 빤딱빤딱해지고 진정되는 걸 느껴요!! 거의 매일 셀프 압출을 하는데 압출 후 스킨팩으로 진정시켜주고 이 앰플 바르고 자면 붉은기가 많이 사라져있어요!!
그리고 그동안은 물광화장을 하려고 앰플 바르면 기름기만 돌고 끈적여서 머리 붙는 게 싫어서 포기했었는데, 그동안 속보습이 안 채워지고 흡수가 안 되서 끈적이는 앰플을 써왔던 거였어요..
이건 속부터 건조함을 채워주면서 겉은 보송한 느낌?
한 번 전체적으로 바른 다음에 더 수분 채워주고 싶은 부분에 한 번 더 덧발라주면 진짜 속부터 촉촉하게 흡수되고 겉은 겉돌지 않아서 끈적이지 않아요. 두세 번 덧발라도 이렇게 흡수 빠르고 잘 되면서 끈적이지 않는 앰플은 처음이에요. 저는 여름엔 한 번, 가을겨울엔 두 번 바르려구요!
건성분들은 한 번만 바르면 조금 건조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 두 번 덧발라주세요!
그리고 또! 다른 앰플들 보다 양이 많아서 팍팍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스포이드도 길어서 한 번에 많은 양을 쭉 빨아드려서 한 번만 짜도 얼굴 전체하고도 남아요!!
오랜만에 제 개복치 피부가 편안한 앰플 만났네요ㅠㅠ 양도 많은데 성분도 좋고 가격도 적당해서 저는 재구매 무조건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