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나 홈쇼핑에서 저렴하게 구매가능합니다! 저는 홈쇼핑으로 사서 가족들이랑 나누고 두통째 쓰고있습니다.
일단 여름에 쓰기 좋습니다.
제형이 가벼워 사용하기도 편하고 바른 후 금방 씻어내도 되고, 회전해서 잠그는 편한 노즐 방식이라 이것저것 귀찮을때 간편하게 사용가능해요. 거기다 두피에 모발을 동시에 관리해주니 매우 편리합니다.
차칸 밀크프로틴 트리트먼트와 사용방법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차칸이 제형은 분명 좀더 꾸덕한데 사용감이 좀더 보송부들하고, 세븐스파가 제형은 더 물 같지만 머리에 얹으면 더 미끌꾸덕한 느낌입니다.
바르는 순간부터 닿은 두피부분이 뜨끈~하게 올라오며 시원해집니다. (목사탕먹고 물먹는 기분?) 그러고 나서 두피를 일이분정도 마사지한 후 머리카락을 잠시 조물조물한 뒤 헹굽니다. 다른 분들 말처럼 생각보다 잘 안 헹구어 집니다. 3분정도를 헹구어도 여전히 약간 미끌거리며 산뜻하지 않습니다. 머리를 말리면 미끌거리진 않지만 약간 찝찝한것은 사실입니다.
제품성능자체는 크게 뛰어난지 모르겠습니다. 두피를 눈에 띄게 케어하거나 진정시켜주지도 않고, 잘 헹구어지지 않는것치고 모발의 영양탄력을 크게 책임져주지도 않습니다. 환절기나 겨울이되면 두피가 가렵곤한데 그걸 크게 진정시켜주진 않더군요. 그전에 쓰던 린스(컨디셔너)보다 머리가 더 부스스하고요.
원래의 소비자가로 사라면 저는 차라리 네이쳐리퍼블릭의 올리브두피헤어팩(이것도 시원함, 사용감은 더 만족스러움.) 과 올리브영이나 롭스에서 저렴한가격에 양이많은 밀크프로틴 트리트먼트 두가지를 살 것 샅습니다. 두개 사도 남으니까요.
하지만, 제품의 노즐형 입구나 두피에 펴바르기 편리한 물같은 제형의 편리성을 보면 제조사가 두피에 신경을 많이쓰고 고객의 편리성을 중요시한것이 잘 느껴져 만족스럽습니다. 제품도 크게 못쓸정도는 아니고요. 차후에 리패되거나 다른버전으로 나오면 한번더 써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