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젠 토닉

샴푸는 별로였는데 토닉은 괜찮더라구요. 솔직히 샴푸가 저에게 별로였어서 구매를 석달 정도 망설였어요. 그러다 타사 제품 구매해서 써보았구요. 근데 자잘한 효과도 없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다시 찾아보고 하다 여전히 후기도 괜찮고 많은 사람들이 써보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 올영에 다른 화장품 사러갈때나 아이쇼핑가거나 오다가다 할때 호기심에 테스트 좀 해볼까 싶어 한두번씩 뿌려보곤 했었는데 쿨링감도 좋고 향도 나쁘지 않고 두피가려움도 덜하고 해서 세일할때 데리고 왔어요. 꾸준히 써보았지만 역시나 머리 감을때마다 모발이 엄청엄청 오백원 크기만큼의 공이 만들어질 정도로 빠지더라구요. ㅜㅜ 아 이거 괜히 샀나? 또 똥망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부터 비어진 두피 사이사이로 잔머리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평소 똥머리나 머리망을 해야되서 바짝 머리를 매일 묶다보니 견인성탈모 때문에 m자로 빈틈이 있는데 이걸 이렇게 효과를 보게 되더라구요. 와~ 사람들 리뷰에서 본걸 진짜 제가 겪으니까 별 하나 주고 말 제품이라 생각했던게 별 다섯개로 확 바뀌더라구요. 그 빈틈에 잔머리가 나고 있나?가 아니라 잔머리가 났다! 확실하게 머리카락이 생겼다! 조금씩 잔머리로 채워지고 있는게 눈에 보이니까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재구매ㅋㅋㅋㅋ 부모님 보내드렸어요.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고 있긴하지만 m자에 확실한 효과를 봐서 헤어팡팡이 사용하시는 여자분들께 꼭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세일할때 쟁여서 두피 전체에 더 꼼꼼하게 뿌리고 마사지도 더 열심히 해 주려구요. mts같은건 비싸고 무섭기도 해서 홈케어로 더 열심히 해보려구요. 이게 실망만 하다가 효과가 훅치고 오니까 이 효과를 놓치고 싶지가 않네요.^^